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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귀국할 때 농축산물 반입 안돼요"농식품부, 해외여행객 증가 대비 가축전염병 유입방지-국경검역 강화 나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및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있는 모든 출구에 설치된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코로나19로 급감했던 국제선 항공편수가 입국규제 완화로 인하여 2022년 6월부터 본격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 방지를 위해 국제공항ㆍ항만을 사전에 현장점검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2018년 8월 이후 중국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객들의 휴대품을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 10대와 검역탐지견을 추가 확보하는 등 검사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되었던 국제 항공노선 등의 운항 재개와 증가에 대비하여 국제공항ㆍ항만의 국경검역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위험노선) 항공노선에 대한 집중검색과 함께 현장 검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국경검역 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꼼꼼하게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입국 시 휴대 축산물의 반입 가능성이 큰 외국인 근로자, 이주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는 산업인력공단, 지역 다문화센터, 대학 등과 협력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여행객들이 휴대하여 가져온 농축산물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대 1천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변상문 검역정책과장은 “국민께서는 해외여행 시 현지 농장 방문과 음식물을 포함한 축산물 국내 반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항․항만에서의 국경검역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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