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담유(ZADAM:U)의 흉터연고 ‘스카바이겔’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자담유 스카바이겔은 미국 FDA의 까다로운 승인 과정을 통과하여 글로벌 흉터 관리 제품으로 인정 받았으며,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인증(제인 16-4723호)도 획득했다.

업체측 설명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의료용 실리콘 CPX 100% 성분으로 이뤄져 있어 실리콘 겔이 흉터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줄여 흉터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 과증식을 억제한다. 소량으로도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할 수 있으며, 꾸준히 사용할 경우 흉터를 평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개선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흉터연고 제품"이라면서 "43종의 스테로이드 성분을 모두 첨가하지 않았으며 공인기관을 통해 불검출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바이겔은 의료기기인 만큼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개방된 창상 및 점막이나 눈 주위에 사용해서는 안 되며 상처의 딱지가 떨어진 직후부터 바르는 것이 좋다. 항생제나 다른 피부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지 말고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박정민 기자  crownrocks90@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