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농협은 지난 달 20일 오전부터 지역 영농회와 농가를 순회하며 영농폐기물 1220Kg을 수집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연말 ‘사랑의 쌀·김치 나눔 행사’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사진=서창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들녘과 비닐하우스 주변에 수거되지 않은 폐농약병과 폐비닐이 쌓여있는가 하면, 불법으로 소각하고 매립하는 등 농촌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서창농협 김명열 조합장(왼쪽 여섯번째)과 임직원은 농가주부모임회원들과 손잡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서창농협에 따르면, 지난 달 20일 오전부터 지역 영농회와 농가를 순회하며 영농폐기물 1220Kg을 수집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연말 ‘사랑의 쌀·김치 나눔 행사’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김명열 조합장은 “영농폐기물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후대를 위해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면서, “농협이 주체가 되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캠페인을 통해 최소한 자신의 영농폐기물은 스스로 수거하도록 하고, 미쳐 처리한 지 못한 영농폐기물은 하반기에 농협조직과 함께 수거해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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