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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창원시 산림조합 박정동 조합장정부 시책 외에 신규사업 발굴해야... 지역 발전과 산주-조합원 소득 향상에 최선

[한국영농신문 정재길 기자] 

올해 10월이면 임업인들도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라 기대와 우려가 크다. 경우에 따라 혜택을 못받는 경우도 있다. 임업인들의 도우미 산림조합이 나서줘야 한다. 창원시 산림조합도 최우선 경영지도 과제로 '임업경영체' 등록을 선정해 조합원 대상 홍보와 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창원시는 올해 1월부터 특례시로 출범한다. 창원시 산림조합 박정동 조합장은 관내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말하는 창원시 산림조합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박정동 조합장은 창원시 산림조합만의 특별한 자랑거리로 '임산물유통센터'를 꼽았다. 임산물 유통의 활성화와 산주 · 임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림조합 특화사업 일환으로 국비·지방비 7억 원, 자부담 5억 원을 투입해 세웠다고 설명했다.

- 창원시산림조합 자랑거리가 있다면 소개해달라

우리 창원시산림조합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로 말미암아 임업인이 겪는 어려움을 없애고자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협동조합 본연의 목적인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일반사업과 신용(금융)사업으로 나누어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

먼저 일반사업으로는 산림경영기술 보급을 위해 전문화된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하여 사유림지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의 가치향상과 푸른 숲의 보전을 위한 나무심기, 숲 가꾸기사업, 병해충방제와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사방댐 구축, 계류보전시설, 산사태복구 공사 등 정부시책 사업도 최일선에서 수행하고 있다. 

신용(금융)사업 부문은 산주와 조합원에게 임업정책자금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밀착형 임업전문 금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합원 2600명, 준조합원 3300명, 기타거래자 5700명 등 약 1만 1600여 명의 고객을 모시고 있으며 그 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조성도 크게 신장했고, 조합원과 준조합원, 고객, 임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021년도 산림경영지도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우리 조합만의 특별한 자랑거리로 '임산물유통센터'를 들고 싶다. 임산물 유통의 활성화와 산주 · 임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림조합 특화사업 일환으로 국비·지방비 7억 원, 자부담 5억 원을 투입해 세웠다. 산주, 임업인, 조합원들이 생산한 우수한 임산물과 임업용 기자재를 전시, 판매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임산물유통센터에서는 임산물(건제품), 임업장비, 상설나무전시판매장, 조경 자재, 비료, 펠릿ㆍ톱밥, 제기ㆍ교자상 등을 판매하고 있다. 조합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님들도 이용하실 수 있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진열해놓고 있다. 

내부에 휴게소 티:숨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티:숨 카페는 지친 몸을 달래어 줄 따뜻하고 향긋한 차는 물론 가족, 친구, 연인과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마련해 놓았다. 기회가 되신다면 저희 산림조합의 자랑거리인 임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하여 구경하여 주시면 좋겠다.

- 새로운 임업기술 보급 및 산림경영지도 활동에도 힘쓰고 있는데 특별히,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있나?

 2022년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산림경영지도 활동으로는 '임업경영체' 등록이다. 우리 창원시산림조합에는 두 명의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하여 임업인들에게 임업경영체 등록을 홍보하며, 상담 및 행정업무 대행을 하여 임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관내 임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업경영체 등록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타 산업에 비해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만큼 10월에 시행 예정인 입업직불제도가 임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박정동 조합장은 2022년 1월 창원시가 특례시로 출범하면서 관내 산주 조합원들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 묘지관리도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현황을 알고 싶다.

창원시산림조합은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와 묘지 조경 등 묘지 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위성항법장치(GPS) 사용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500기 이상의 묘지관리를 대행하고 있다. 묘지관리 신청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조합의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성을 보증하는 서비스이므로 최대한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

- 나무시장이 인기인데, 창원시산림조합의 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하여 알고 싶다.

우리 창원시산림조합은 나무전시판매장이 인기가 많다. 연중 상설로 운영하고자 계획 중인 나무시장은 특례시에 걸맞게, 매년 나무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약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나무전시판매장 운영 상황을 살펴보면, 연중 나무 시장 판매액이 약 3억 원을 넘겼다. 관내 관공서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등에도 묘목 공급을 하고 있다. 임기 내 나무시장을 상설로 운영하여 산림조합 자립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를 하고자 한다.

- 끝으로 창원시산림조합장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달라.

2022년 1월 우리 창원시는 특례시로 출범하였다. 관내 산주 조합원들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내 5900여명의 조합원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그간 우리 조합은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이며 타 기관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경제가 활성화 되지 않아 조합원들의 경제적 고통이 상당한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창원시산림조합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 19 극복은 물론,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산주와 조합원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조합원이 우대받는 정책을 개발하고 정부 시책에만 따르던 운영에서 벗어나 신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합원과 더 가까이에서 섬기고 마주하고 대화하여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는 조합, 조합원들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조합을 만들것이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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