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소매유통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20여 명은 강원도 춘천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꽃 솎아내기 작업을 함께 하며 농촌 고령화와 외국인 근로자 감소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사진=농협 경제지주]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소매유통본부 임직원들이 29일 농촌일손돕기와 단체헌혈을 실시하며 범농협 사회공헌 활동 '방방곡곡 온기나눔 RUN'에 참여했다.

이날 소매유통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20여 명은 강원도 춘천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꽃 솎아내기 작업을 함께 하며 농촌 고령화와 외국인 근로자 감소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축산유통부 직원들은 경기도 양평 소재 한우농가를 찾아 축사 사료급이대를 비롯한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 사무실 앞에서 5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모인 헌혈증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염기동 소매유통본부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펼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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