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및 불안장애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업이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면서 관심이다.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우울증 환자를 위한 국산 홉 효능 검증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홍천군은 과거 30년 전 홍천 전역에서 재배되었던 토종 종자 번식에 성공, 올해 농가들에게 보급하여 내년부터 불안감과 우울증에 효과를 낼 수 있는 원료를 추출, 연구를 바탕으로 홍천 미래 농업 성장에 큰 기여를 하겠다는 목표다.

해외 연구자료의 내용에 따르면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증을 가진 3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홉 추출물은 이 모든 증상을 개선하였다고 한다. 

또한 쥐의 실험에서는 물로 채워진 실린더 안에서 우울증에 걸린 쥐가 움직이지 않고 떠 있는 시간의 감소를 측정함. 홉을 투여받은 쥐는 항 우울성 활동이 증가함을 입증하였다고 한다.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해외 실험들을 바탕으로 동물모델을 이용한 수면개선(스트레스완화) 기능성 검증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홉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