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쉬웰 주식회사가 한국거래소에 발행기관 및 증권표준코드 등록을 마치고 지난 28일 하나은행과 통일규격 유가증권(통일주권)을 발행했다고 전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인정을 받아 계좌 이체할 수 있는 증권을 통일규격 유가증권(이하 통일주권)이라 한다. 통일된 규격을 통해 사용의 편리함과 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투자자들이 실물증권을 직접 소지하지 않아도 주식거래가 가능한 것은 이 제도 때문이다.

머쉬웰은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추진 전, 회사 일정 지분을 시장에 풀 예정이다. 주주 모집 요건을 맞춘 후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머쉬웰은 코로나19시대 K웰빙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고자 일본파트너사와 함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국제잡화 엑스포인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 참가하기도 했다. 해당 전시회 기간 중 일본 내 회사들에게 판매 제휴 제안을 받았으며, VIP기업들과 특별한 협의 일정도 잡혀 일본 내에서 큰 규모의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머쉬웰은 괴산군에 귀농단지와 본사 재배사가 위치해 있다. 총면적6만 5천 평 중 현재 5만 평 규모로 신축 공사와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본사가 소재한 괴산군에서는 4년마다 국제유기농엑스포(박람회)가 열린다. 올해에는 10월 30일부터 10월16일까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세계에서 유일한 방식의 유기농법을 적용해 녹각영지버섯을 재배하고 있어 국제유기농엑스포 기간 중 많은 해외 바이어가 녹각영지버섯 재배단지를 견학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사 관계자는 “괴산군 본사 방문 시 머쉬웰 버섯재배기로 버섯을 재배하는 현장 체험학습이 가능하다”라며 “버섯재배 귀농단지 견학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강현 기자  kkh911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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