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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식량가격지수, 유제품 가격 하락세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 176.4포인트로 소폭 하락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78.6포인트) 대비 1.3% 하락한 176.4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식량가격지수는 7월 이후 소폭 등락을 보이며 안정세를 지속했다. 곡물 가격이 소폭 상승한 반면에, 최근 상승세였던 유제품 가격이 하락하는 등 다른 품목군 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 우선 상승 품목군을 살펴보면 곡물은 9월(151.9포인트)보다 0.6% 상승한 152.8포인트 기록했다.

곡물 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7.4% 높은 수준이다. 밀 가격은 풍부한 수출 물량과 수출국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은 남미에서의 공급 증가로,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소폭 상승했다.

쌀 가격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포니카와 향미(香米)의 공급량이 제한적인 가운데, 극동 지역에서 자포니카에 대한 추가 수요가 뒷받침되며 상승했다.

이에 반해 하락 품목군을 살펴보면 유제품은 9월(224.2포인트)보다 4.2% 하락한 214.8포인트 기록했다.

유제품 가격은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여전히 17.5% 높은 수준이며, 2014년 2월 최고치(275.4포인트)보다는 22% 낮은 수준이다.

버터와 전지분유 가격은 오세아니아의 신규 공급물량에 대한 대기 수요로 수입자들이 구매를 보류하며 하락했고 EU의 막대한 재고 및 낮은 수요가 탈지분유 가격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치즈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유지류는 9월(171.9포인트)보다 1.1% 하락한 170.0포인트 기록했다.

식물성 유지류 가격은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며, 팜유 가격은 말레이시아의 예상보다 높은 재고량과 동남아시아에서 생산 증가 전망으로 하락했다.

대두유 가격은 미국의 양호한 작황 상황과 2017년, 2018년 풍부한 가용량 전망으로 하락했고 해바라기씨유도 흑해 지역의 높은 수출 물량으로 인해 하락했다.

육류는 9월(174.2포인트)보다 0.9% 하락한 172.7포인트 기록했다.

육류 가격은 올해 7월부터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했다. 최근 돼지고기 가격의 하락은 수출경쟁 심화와 미약한 수입 수요에 기인했으며 소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에서 현지 공급이 제한되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양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에서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한 공급 증가로 인해 하락했으며 가금육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설탕은 9월(204.2포인트) 보다 0.7% 하락한 202.8포인트 기록했다. 설탕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36% 낮은 수준으로, EU에서의 사탕무 수확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러시아에서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2017년, 2018년 공급량 증가 가능성으로 하락했다.

또한, 브라질 통화(헤알화)의 약세로 인한 브라질의 수출 증가 가능성과 수입관세 인상으로 중국의 설탕 구매가 현저히 하락한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최성모 기자  csm@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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