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농협경제지주(대표 장철훈)과 함께 ‘3월 14일은 백설기데이’를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백설기데이는 우리민족 고유 음식인 새하얀 ‘백설기 떡’을 선물함으로써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고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예로부터 백설기는 순수와 신성을 뜻하여 잔치나 제례의식에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도 중요한 행사나 기념일에 백설기를 포함한 떡을 나누는 풍습은 이어지고 있다. 백설기 데이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계승하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한다는 점에서도 그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백설기데이 SNS 공유 이벤트 ▲ 카카오톡 백설기데이 이모티콘 배포 ▲농협 하나로마트(양재점) 백설기 증정행사 등 대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백설기데이 공유 이벤트'는 3월 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쌀 전문 홍보 공간인 ‘미소곡간’과 ‘농협경제지주’ 채널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 수만큼 백설기를 코로나19 방역 현장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대한의사협회)에게 기부·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톡에서 ‘백설기데이’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쌀·백설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이모티콘을 무료로 사용(30일간)할 수 있도록 나눠줬다. 이와 함께, 백설기데이 당일 농협 하나로마트(양재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200명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백설기를 무료 증정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이 3월 14일은 백설기데이로 인식하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여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밖에도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생산농가의 노고를 알리기 위해 주요 기념일과 연계한 농축산물 데이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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