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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모의훈련으로 과수화상병 막아라전남농기원, 사전방제 활동 벌여... 도내 첫 발생 가상상황 설정 신속대응 점검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 현장 모의훈련 모습 [사진=전남농기원]

[한국영농신문 박주하 기자]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과수화상병 전국 발생 위험도 상승에 따라 나주시 소재 배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사전 예방 궤양제거 현장연시화 함께 신속대응 모의훈련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역인 나주시와 함께 추진한 이번 모의훈련은 과수화상병이 일단 발생하면 치료약이 없는 식물검역병인 만큼 사전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전남도에서 발생하면 신속한 방제로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협업체계 점검과 실무훈련으로 진행됐다.

배․사과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은 장미과 식물을 기주식물로 하는 세균병으로 2020년에 비해 발생 규모가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해 전국 22개 시군으로 발생지역이 확대되면서 이제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은 전남과 경남만 남아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발생 후 매몰 중심으로 추진하던 방제체계를 올해부터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전남농업기술원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겨울철 궤양제거, 사전 약제방제 강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31일까지를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겨울철 궤양제거와 전정(가지치기) 작업자의 지역 간 이동 금지, 지역 내 자체 전정 작업단 이용 유도, 전정 작업 도구 소독 안내 등을 통해 작업자와 작업 도구에 의한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이제 전국 어디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전국적으로 발생 위험도가 높아 있지만,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겨울철 궤양제거와 자율예찰 강화 등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의심증상 발견시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주하 기자  juha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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