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청년단체 청년IN(청년인)이 '2022년 청년들이 선택한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뱅카우를 선정했다.

주식회사 스탁키퍼(대표 안재현)가 운영하는 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펀딩이라는 매개로 이어, 지속가능한 축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딛고 있다.

뱅카우는 한우 농가가 2년간 송아지를 사육할 수 있도록 투자금을 전달하고, 송아지가 안전하게 모두 자라면 이를 경매로 현금화하여 손익을  나누는 서비스이다. 뱅카우는 그간 여섯 차례에 걸친 송아지 펀딩을 기반으로 1만 5천여 명의 회원 수를 확보하였으며 총 16억 원 상당의 펀딩을 모두 성료시킨 바 있다.

배윤진 스탁키퍼 디자이너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소비자와 공급자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이어지는 뱅카우의 비젼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뱅카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UI와 UX를 꾸준히 연구하며 선보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IN은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청년단체다. 매년 청년의날을 맞아 청년인상을 제정해 사회 각지에서 활동한 청년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청년 커뮤니티 형성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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