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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 성패, 적지선정-토양관리에 달려최적지 포장 토양검정 후 적정 유기물 시용하면 품질-생산성 향상 가능
약용작물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가장 적합한 토양을 찾는 적지선정과 토양관리가 중요하다. [사진=경북농업기술원]

[한국영농신문 정재길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약용작물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가장 적합한 토양을 찾는 적지선정과 토양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북지역의 약용작물 재배면적은 2020년 현재 2956ha로 전국 재배면적의 26.7%에 이르며, 국가관리 55개 작목 중 30개 작목이 재배면적 1,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1위의 생산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약용작물에 재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약용작물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재배적지 선정이다. 천궁, 당귀 등 대부분의 약용작물이 고온에 취약하기 때문에 기후에 따라 생산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비교적 해발고도가 높은 서늘한 지역을 선택하여야 한다. 또 지황, 황기, 도라지 등 많은 약용작물은 연작 피해로 같은 장소에서의 고정 경작이 쉽지 않다. 이런 작물의 재배를 위해서는 이전에 재배했던 작물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재배 장소를 정했다면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은 토양검정이다. 작물 수확이 끝나는 시기에 토양검정을 실시하여야 다음해 재배를 원하는 작물에 필요한 밑거름을 제대로 투입할 수 있다.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으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토양검정 후에는 적정 유기물 시용이 필요하다. 볏짚, 가축분퇴비와 같은 유기물은 토양의 물리성은 물론 화학성 개선에 효과를 가지며 작물의 품질향상에 도움이 된다. 비료성분이 함유된 가축분퇴비를 사용할 때 볏짚퇴비 처리량과 비교하여 우분퇴비는 동일한 양을 주면 되고, 돈분퇴비는 22%, 계분퇴비는 17% 정도 시용하면 된다.

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역에 대한 관심 증가와 메디푸드(medi-food) 등 맞춤형 특수식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산업소재로서의 약용작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경북은 탄탄한 약용작물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재배기술, 산업소재화 연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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