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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가변형 마늘 건조 장치’ 개발건조비용 줄이고 품질 높여.. 시범사업 채택, 전국 주산지에 보급
이번에 선보인 건조시스템은 건조에 드는 시간이 관행 대비 12일 정도 짧으며 병해충 피해는 25% 정도 감소되고 설치비용은 열풍 건조 장비보다 85% 정도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진=충북농업기술원]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마늘양파연구소에서 개발한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 기술이 올해까지 3년에 걸쳐 농촌진흥청 국비 시범사업으로 채택돼 전국 마늘 주산지에 확산된다고 밝혔다.

마늘은 수확 후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약 3주간 건조를 하게 되는데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안에 주대(줄기)를 엮어 걸거나 열풍 건조기 등을 주로 이용하여 왔다. 하지만 마늘 주대를 엮어서 거는 방식은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고, 열풍 건조의 경우 시설비와 운영비가 비싼 단점이 있어 마늘 재배현장에서 해결해야할 큰 숙제로 안고 있었다.

이에 마늘 건조에 드는 노동력과 시설비 절감을 목적으로 마늘양파연구소는 2017년에 건조 효율이 우수하고 경영비 절감이 검증된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농가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인 건조시스템은 건조에 드는 시간이 관행 대비 12일 정도 짧으며 병해충 피해는 25% 정도 감소되고 설치비용은 열풍 건조 장비보다 85% 정도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추진된 시범사업 실적은 총 7억 6800만 원으로 전국 18개소에 170여대가 보급됐다. 시범사업 추진 후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2022년에도 사업이 선정되어 3억 68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돼 전국 8개소에 보급될 예정이다.

가변형 건조시스템 설비는 지난 2020년 기술이전을 받은 상인농자재(칠곡)와 ㈜에이치에스엠(천안) 2개 업체에 문의하면 된다.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양파연구소 정택구 소장은 “마늘 농사의 노동력 절감과 상품성 향상을 위해 착안한 본 건조시스템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아이디어제품이 더욱 확산되어 마늘 농가들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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