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 김찬래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설레는 설세일’ 할인전을 오는 25일까지 ‘우리육우쇼핑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레는 설세일’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과 친지에게 선물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기획한 할인전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설날 및 추석 농축산물 선물 한도가 20만원으로 상향되어 더욱 풍성한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육우쇼핑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할인전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부위인 등심, 채끝 등을 포함한 구이용 8종, 불고기 등 정육용 2종, 사골 등 보신용 3종에 대해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설을 맞아 가족과 친지 등에게 선물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각종 설날 선물세트 10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자체적인 할인전 진행 외에도 육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육우 전문 유통 업체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육우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업체라면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사업 신청 이후 심사를 거쳐 설과 추석 등 명절을 포함해 최대 연간 4회 할인 행사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해 육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설을 맞아 우리육우와 설날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전을 준비했다.”며 “최근 청탁금지법의 개정으로 설날 및 추석 농축산물의 선물한도가 20만원으로 향상된 만큼 더욱 풍성한 선물을 통해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육우는 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전문적인 사육 프로그램을 통해 키워진 국내산 소고기다. 특히 사육기간이 짧아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최근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찬래 기자  kcl@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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