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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돼지고기 1위는 미국산... 독일-스페인 뒤이어세계 4번째 수입국, 삼결살이 가장 많아... 사육도 1180만두로 세계 6위 수준
우리나라는 매년 국내 수요의 약 30% 수준을 수입하는 돼지고기 수입국 랭킹 4위인 나라다. [사진=픽사베이]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한국은 세계에서 4번째로 돼지고기를 많이 수입해서 먹는 나라다. 2020년 자료를 보면 그렇다. 세계 최대 돼지고기 수입국 5개국은 중국, 일본, 멕시코, 한국, 미국 순이다. 그 뒤를 이어 홍콩, 필리핀, 캐나다가 자리 잡고 있다.

세계에서 돼지를 가장 많이 키우는 나라 중에서 대한민국은 몇 위 쯤 될까? 정답은 6위다. 2020년 자료를 보면 , 중국은 3억 1041만 마리를 키우고 있고, 유럽연합 1억 4820만 마리, 미국 7866만 마리, 브라질 3785만 마리, 캐나다 1388만 마리, 한국 1128만 마리, 멕시코 1105만 마리, 일본 906만 마리 순이다.

그렇다면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는 잘 지켜지고 있을까?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 모양이다. 가끔씩 터져 나오는 이런 뉴스가 바로 그 증거다. 지난해 봄엔 이런 뉴스가 눈길을 끌었다. 돼지고기 원산지를 현장에서 5분 내에 판별할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됐다는 소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돼지고기 원산지를 단속현장에서 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나라는 매년 국내 수요의 약 30% 수준을 수입하는 돼지고기 수입국 랭킹 4위인 나라. 그런데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2배 정도나 돼서, 원산지 표시 위반이 적지 않다.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나타난 돼지고기 수입 현황을 살펴보자.

2020년 돼지고기 총 수입량은 31만 4066톤으로 냉동은 29만 1693톤, 냉장은 1만 8773톤으로 집계됐다. 2020년 부위별 돈육 수입량 TOP 7은 삼겹살(12만 8천 톤)이 압도적인 비율로 1위, 다음으로는 목심(5만 4천 톤), 앞다리(1만 1천 톤), 갈비(0.9톤), 등심(0.5톤), 뒷다리(0.1톤) 순.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디에서, 즉 어느 나라로부터 돼지고기를 수입해서 먹고 있을까? 국내 수입 돈육의 원산지는 미국(12만 8천 톤)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독일(5만 2천 톤), 스페인(3만 5천 톤), 칠레(2만 2천 톤), 캐나다(2만 1천 톤) 순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또 네덜란드에서도 1만 3322톤, 덴마크에서도 8169톤을 수입했다.

2021년 12월 현재 대한민국은 약 1180만 6천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으며, 12월 한 달 동안 약 169만~173만 마리가 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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