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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판매액 6505억 원... 증가세 지속국립종자원, 2021년 '종자산업 현황조사' 결과 발표... 올해 육묘업 실태조사 예정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국립종자원(원장직무대리 김병준)은 종자산업법 제4조(통계 작성 및 실태조사) 및 통계법 제18조(통계작성의 승인)에 따라 올해 실시한 '종자산업 현황조사(종자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종자업 실태조사'는 통계작성 종자산업법 일부 개정(2013년 3월), 통계조사 기본계획 수립(2013년 11월) 및 시험조사(2014∼2015년)를 거쳐 2016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었다. 2016년,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 4차년도 조사(2020년 기준)이다.

조사 대상은 2020년 말까지 종자업을 등록한 3315개 업체 중 실제 영업 중인 1652개 업체(폐업, 휴업, 복수 등록 등 제외)와 공공기관(국립종자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89개소이며, 전문 조사업체의 현장 방문을 통한 전수조사를 하였다. 응답률은 업체의 경우 98%(1625업체), 공공기관의 경우 100%를 기록했다.

■ 산업규모 = 2020년 업체의 종자 판매액은 6505억원(공공기관 862억원 제외)으로 2017년(5919억원)보다 9.9% 증가했으며 2015년 이후 지속적 성장세를 보였다. 종자 판매액(전체 6505억원) 중 국내 판매액은 5621억원(86.4%), 해외 수출은 872억원(13.4%), 해외 생산·판매액은 12억원(0.2%) 규모다. 종자 판매액 이외 상토 등 매출액을 합한 업체의 총 판매액은 1조 1175억원으로 2017년 1조 768억원 대비 3.8% 증가하였다.

■ 산업구성 = 1625개 업체 중 종자 판매액 5억원 미만인 소규모 업체가 1452개(89.4%)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중소규모(5~15억원)는 90개 업체(5.5%), 중규모(15~40억원)는 54개 업체(3.3%), 대규모(40억원 이상)는 29개(1.8%) 업체로 나타났다. 

■ 부류별 판매액 = 2020년 부류별 종자 판매액은 모든 부류에서 2017년보다 증가하였으며, 이 중 식량, 버섯, 과수, 화훼 순으로 판매액이 증가했다. 전체 6505억원 중 채소종자가 4069억원으로 전체 대비 62.5%('17 대비 8.1%증) 수준으로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과수 698억원으로 10.7%(12.9%증), 버섯 653억원으로 10.0%(17.9%증), 화훼 471억원으로 7.2%(12.1%증), 특용/사료/기타 301억원으로 4.6%(7.5%증), 산림 230억원으로 3.5%(9.0%증), 식량종자는 84억원으로 1.3%(18.3%증)를 차지하였다.

■ 종사자 수 = 2020년 업체 전체 종사자 수는 1만 2299명으로 2017년보다 5.4% 증가, 이중 상용직이 6930명(56.3%), 임시/일용직 3009명(24.5%), 자영업 1123명(9.1%), 무급가족 975명(7.9%), 기타 종사자가 262명(2.1%)이다. 특히, 상용직 근로자는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7년에 7437명까지 확대되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등으로 2017년보다 6.8%(50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개발 = 업체의 육종인력(개체선발, 유전자분석 등 종사자) 증가로 업체의 전문성은 향상되었으나, 신품종 개발 투자업체 수 및 R&D 투자는 위축되고 있다. 종자업체 육종인력은 1682명으로 2017년 대비(1292명) 30.2% 증가하였으나, 육종실적이 있는 업체 수와 연구개발 투자액은 299개 업체, 695억원으로 2017년 대비 15.3% 감소하였다.

■ 수출액 = 2020년 업체의 종자 수출은 76업체, 872억원으로 2017년(688억원) 대비 26.7% 확대, 업체당 평균 수출액은 11.5억원으로 11.8% 증가, 대규모 업체(40억원 이상)의 수출 비중은 85.3%로 대기업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수입은 101업체, 533억원으로 2017년 대비(580억원) 8.1% 감소하였다.

■ 정부지원 = 업체의 지원희망 분야는 운영자금 지원이 39.2%로 가장 많았다.이어 시설현대화 지원 32.4%, 시설 및 연구장비 임대·공동활용 9.4%, 종자육종 관련 기술교육 7.0% 순으로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종자원 김철순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이번 종자업 실태조사를 포함, 총 4회에 걸친 실태조사를 통해 종자산업에 대한 시계열적 변화를 조망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게 되었다”라면서, "2022에는 육묘업 실태조사(2차년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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