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월 3일 8개 차관급 직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훈 전 기획조정실장이, 농촌진흥청장에 박병홍 전 차관보가 각각 임명됐다.

김종훈 신임 차관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전주 전라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마쳤다. 행정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식량정책관,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농업정책국장, 차관보를 거쳐 지난 2019년부터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해왔다.

청와대는 "신임 김종훈 차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외협상·이해관계 조정 능력이 뛰어나 가축전염병 방역,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주요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박병홍 청장

박병홍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경북대 사대부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축산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4월 차관보로 임명돼 업무를 맡아왔다.

청와대는 "신임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농업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기획력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농촌 활력 증진,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 등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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