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김길봉 상임감사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지난 1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대의원 및 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현 김길봉 상임감사를 재 선출했다고 밝혔다.

‘상임감사’는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인 지역농협에 의무 도입된 제도로 모집공고 후 인사추천위원회 후보자 추천을 거쳐, 대의원회에서 선출하며 임기는 3년이다.

김길봉 상임감사는 재적 대의원 179명중 165명이 투표한 가운데 159명 찬성표를 받으며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김길봉 상임감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엄정한 감사·생산적 감사·경영지도 감사로 농협조직 안정 및 조합원과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상임감사는 전남 순천시 승주읍 출생으로, 33년간 농협에 근무하면서 공정하고 철저한 업무처리로 임직원들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재선에 성공한 김 상임감사의 임기는 2021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11월 29일까지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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