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직무대행 공봉석, 이하 센터)가 지난 13일 센터 교육실에서 ‘2021년 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이하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예방활동단 간의 교류 활성화, 우수 활동 사례 및 성과 등 향후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활동단 대표가 참여해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활동의 구체적 성과를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참가자들은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진행된 관계 형성 및 활동단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단합심을 형성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본 사업은 예방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대학 내 위주의 예방 활동에서 지역 내 도박문제 예방 활동으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 총 22개 대학 소속의 395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2021년 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도박문제 예방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최우수 활동단으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활용해 참신한 활동(캠퍼스 내 QR코드 입장 시‘도박문제 청정지역 입장팔찌 배부’)을 전개한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한 강원대학교와 을지대학교가 우수상을, 백석대학교와 한남대학교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누구나 ▲전화(24시간, 무료) ▲온라인 채팅-넷라인 ▲문자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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