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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농업인의 날과 대한민국 농업인의 날농업-농촌 가치 지켜온 농업인이 주인공... 농업이 국민경제 근간임을 기억해야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인 10월 15일에 온라인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정숙 여사는 축사를 통해 이날 여성농업인의 권리와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사진=청와대]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지난달 15일은 세계여성농업인의 날이다. 이에 맞춰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인 15일에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식품부 유튜브 계정에서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청년 여성농업인, 농업의 미래·농촌의 희망'이 주제였는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토론회와 대담이 주를 이룬 행사였다.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어 우수 여성 농업인에 대해 포상도 진행됐다. 7개 여성농업인 단체가 여성 농업인의 활동을 소개했고, '여성농업인 농촌 정착의 장애요인 및 정책 개선과제' 토론회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열린 농사 비법 경진대회와 여성농업인 수기 공모전 수상작 내용도 소개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여성농업인의 권리와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김 여사는 “우리나라 농촌 인구의 51%에 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합당한 권리와 지위를 누리게 되기를 소망한다. '쌀 한 톨에 일곱 근의 땀이 배어 있다'”고도 했다. 이어 김 여사는 "최근 귀농·귀촌하는 청년 여성농업인들의 도전은 우리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속가능한 농촌형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청년들의 삶터로 부족함이 없는 농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다. 이날은 1996년 정부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기 위해 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하지만 ‘11월 11일’을 이른바 ‘빼빼로데이’로 더 유명한 게 현실. 정부가 ‘가래떡 데이’란 말을 만들어 11월 11일을 농업 중시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한 날로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는 11월 11일을 맞아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식도 연다. 전북 남원시는 농업인대상을 4개 분야로 나눠 식량작물 이남규(덕과면), 원예과수 지봉옥(아영면), 축산 유청열(대산면), 농촌관광 소한명(농촌종합지원센터) 등 4명을 뽑아 시상한다.

식량작물 분야 이남규씨는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개발을 위해 신품종 쌀을 시범적으로 재배했다. 원예과수 분야 지봉옥씨는 고랭지에 알맞은 과수 재배를 연구, 흥부골 포도 품질 고급화에 노력해왔다. 축산 분야 유청열씨는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촌관광 분야 소한명씨는 교육청과 협력해 시스템 구축,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및 현장학습 체험과 연계한 농촌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아무쪼록 많은 농업인들이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진정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주인공들로 칭찬받고 격려받길 기대한다. 마침 농업과 농촌의 미래가 무척이나 밝다는 세계 각국 미래학자들의 예상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농업과 농촌의 주인공으로 그 자리를 지켜온 농민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 같이 축하할 일이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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