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의 발달로 인해 암 치료율과 생존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식사나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등은 암 발병률도 높이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사망원인 중 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암은 조기 발견과 발병 직후 적절한 수술 및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한데 그 이후 관리도 완치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치료와 항암을 거듭하며 급격한 면역력 감소를 경험할 수 있다.

면역력이란 신체 외부로부터 들어온 세균 및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힘을 말하며 일반인들조차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암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암 치료 부작용이 더욱 심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면역치료까지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학병원의 경우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에 집중되어 있어 항암 부작용이나 수술 후 관리에 있어 부족하다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암 요양병원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암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는 시설, 장비, 식단,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병원에 따라 프로그램에 차이가 있어 방문하고자 하는 곳에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환자의 현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 및 관리가 중요한 만큼 동일한 프로그램이 아닌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곳인지를 확인하고 암 환자에게 있어 중요한 면역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더욱 세심히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면역력 회복을 위해서라면 다양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단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직접적인 항암면역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방법이 더욱 도움되는 경우가 많다.

항암면역치료의 경우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신체 방어 기능을 담당하고 암세포를 공격해 사멸시킨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싸이모신알파 물질을 활용한 면역증강주사와 미슬토주사, 고용량 비타민 C주사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싸이모신알파 물질을 통한 치료 방법은 인체 내의 면역을 담당하는 흉선을 자극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NK세포 활성화를 돕고, 면역 시스템에 작용해 각종 암 환자의 면역 기능 회복과 항암제 부작용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치료율과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두렵고 막막한 질병인 암. 하지만 암 병원과 요양병원을 통한 적절한 관리를 진행해 나간다면 충분히 완치를 기대해볼 수도 있는 만큼, 본인에게 필요한 방법인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적용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유재욱 새힘병원 원장]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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