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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표고버섯 회전형 재배장치 현장평가뒤집기 작업 편리, 단위 면적당 생산량 2.5배 증가... "노동력 절감형 신 재배기술"
충북농업기술원은 10월 21일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버섯 재배농장 나경농산에서 농업인 등 15명이 참석한가운데 ‘표고버섯 회전형 다단재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북농업기술원]

[한국영농신문 김찬래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버섯 재배농장 나경농산(대표 오춘식)에서 농업인 등 15명이 참석한가운데 ‘표고버섯 회전형 다단재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기술원에서 2020년 개발한 '회전형 다단재배장치'를 2021년 표고버섯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시범농가 현장을 찾아 다양한 기술적 활용과 기계 활용 시 보완점 등 기술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수렴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표고버섯 생산을 위한 톱밥재배 방법 중 버섯균의 발아를 유도하기 위한 뒤집기 작업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배지 바구니를 뒤집는 작업은 한 바구니의 무게가 15~18kg 정도로 무거워 상당한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이유로 농가에서는 작업하기 수월한 1단 재배가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를 표고버섯에 접목할 경우 배지 뒤집기 작업 시 작업하기도 편리하고 여러 단에 버섯을 재배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성 증대에도 큰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재배장치가 투입될 경우 노동력 70% 절감, 표고버섯 생산량은 약 2.5배 증가되며, 1단 재배와 비교해도 생산된 버섯의 품질에 큰 차이가 발생되지 않는다.

이날 평가회 자리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표고버섯을 재배함에 있어 배지 뒤집는 작업이 매우 힘든 악성노동 이었는데 회전식 재배장치의 개발로 생산성과 노동력절감의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매우 기대되는 기술”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충북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이관우 연구사는 “이번 평가회 자리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해 기술완성도를 높혀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표고버섯 농가들의 현장애로기술을 적극 수용하여 노동력절감과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찬래 기자  kcl@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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