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원예농협은 지난 8일 본점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사진=순천원예농협]

순천원예농협(조합장 채규선)은 지난 8일 본점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귀중한 생명 살리는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혈액보유량은 4.2일분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 이상 확보에는 부족한 실정이고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혈액수급도 불안정한 상태다.

이에 순천원예농협은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솔선수범해 단체 헌혈하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채규선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수급이 지난 해 보다 어렵고 특히 단체헌혈이 많지 않아 혈액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생명나눔 헌혈을 통해 혈액수급난 해소와 사회적 가치 추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kcl@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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