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농협은 지난 5일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이치수 RPC(미곡종합처리장)공장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순천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지난 5일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미곡종합처리장에 근무하는 이치수 공장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치수 공장장은 2002년 순천농협에 입사해 줄곧 미곡종합처리장에 서 근무한 도정분야 전문가로, 순천시 관내 쌀 생산량 증가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함께하는 농협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요 공적을 보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해 보다 체계화되고 안정적인 수확이 되도록 하였고 ▲또한 추곡 수매 시 다양한 쌀 품종 재배에 따른 품질 저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미곡종합처리장 내 자체 품질 관리 과정을 추가로 신설하여 순천쌀의 미질과 풍미향상에 기여했다.

이러한 역할로 순천농협 대표브랜드 쌀인 ‘나누우리’가 2019년에 이어 2021년에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에 선정되는 공을 세웠다.

이치수 공장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렇게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순천농협 직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국민의 생명창고’를 가득채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미곡처리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농협인상’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구현에 앞장서고, 농협브랜드 가치향상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과의 최접점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