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항공서비스학과 대학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교통대 22.42:1, 백석대 18.52:1, 극동대 12.67:1로 높은 경쟁률 기록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각 대학은 실기고사와 면접 등을 진행해 12월부터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을 통해 항공서비스학과 신입생 선발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학교는 1993년 개교한 항공특성화 전문교육기관으로 졸업 후 관광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실제 공항카운터 및 항공기 객실내부와 동일하게 구성된 공항종합실습실을 보유하고 있어 비행안전훈련, 객실서비스 등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김수정 교수는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항공사에서 요구하는 어학성적을 취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본교 항공관광계열은 재학생들이 항공사에서 요구하는 어학성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학교부설교육기관인 외국어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에게 학기 중 및 방학기간 토익, 오픽, HSK 등 다양한 외국어 특강을 제공하고 있고, 학기 중 해외 어학연수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교육적 지원이 아낌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운영하는 전공으로는 항공관광, 항공정비, 스마트비파괴, 항공보안, 국방경찰 등이 있다. 대학 수시모집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9월 이내 원서접수를 완료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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