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9월 17일(금), 익산청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부패 요소 원천 차단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반부패·윤리경영 노사상생 결의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9월 17일(금) 익산청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부패 요소 원천 차단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반부패·윤리경영 노사상생 결의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반부패·청렴 의식 내재화, ESG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노사의 공동의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아, 결의을 통해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반부패·청렴정책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SG경영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현재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재단은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직장 내 갑질 예방, 청렴 의식 및 인권 존중 제고와 반부패 제도 시행 등을 통해 좋은 일터를 만들겠다고 하였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노동조합은 재단이 추진하는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문화 조성 ▲부패·비위행위 예방 및 근절 ▲재단 보직자 및 노동조합 간부의 적극 실천 ▲인권보호 및 증진 노력 등이며, 이를 위해 노사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노광일 노조위원장은 “재단의 성장을 위해 노사가 책임감을 갖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날 선포한 노사간 결의가 멋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재단 경영의 중요한 축인 노동조합과 함께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결의를 계기로 노사 상호 간의 신뢰 강화와 반부패·청렴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노사발전과 좋은 일터를 실현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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