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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추석선물 트렌드.. 올해는 한우-전통주 대세농정원, 소셜데이타-검색 트렌드 분석... 코로나 영향, 가족과 즐길 품목 선호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이 온라인 소셜데이터와 검색 트렌드 데이터를 통해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명절선물 트렌드는 온라인 구매와 가족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의 관심을 심도있게 분석하고자 관심이 잘 드러나는 ‘소셜데이터’와 추이 확인이 가능한 포털 사이트 ‘키워드 검색지수’를 함께 분석하였으며, ‘키워드 검색지수’로 성별/연령별 차이를 확인하고자 활용했다.

분석 기간은 2018년 추석부터 2021년 8월까지이며 올해 추석의 경우 45일 전부터 27일 전까지로 했다. 활용 데이터는 소셜데이터(트위터 9만 9359건, 블로그 15만 1393건, 커뮤니티 7만 9970건, 인스타그램 110만 8090건, 뉴스 3만 3237건)과 네이버 데이터랩 키워드 검색지수 등이다. 소셜데이터로 살펴 본 명절선물 세부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 구입시기 = 명절 2~3주전 선물을 구매하겠다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선물을 알아보는 시기가 온라인 구매의 확대로 점차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3주전 구입 계획 비중은 2020년 설 42% >2020년 추석 45.3% > 2021년 설 46% 등으로 나타났다.

■ 구매장소 =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한 구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라이브커머스·홈쇼핑 등이 온라인 채널의 새로운 키워드로 등장하면서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다. 온라인채널 언급 비중은 2020년 설 38.9% > 2020년 추석 41.1% > 2021년 설 45.5% 등으로 높아지고 있다.

■ 구매품목 = 소셜데이터 분석 결과, 농산물, 축산물 등 신선식품 관련 언급량이 높았으며, 품목별 언급량이 높은 제품은 축산물은 한우, 농산물은 곶감, 홍삼, 도라지, 과일바구니 등이었다. 곶감의 경우 곶감단자와 곶감단지 등의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이 언급량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고려요소 =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며 명절선물 구매 시 포장과 배송, 구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2021년 추석 기준 키워드 언급량은 1위 포장(5631건), 2위 가격(4822건), 3위 배송(4046건) 4위 예약(3963건) 순으로 나타났다.

■ 구매대상 = 추석선물을 준비하는 대상은 직계 가족 및 지인 비중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만남이 어려워진 만큼 꼭 찾아뵈어야 하는 부모님과 가까운 주변 사람들을 중심으로 선물을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검색데이터로 살펴 본 명절선물 세부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 연령변화 =명절선물에 대한 관심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50대 이상 남여에서 검색량 증가가 돋보였다. 2020년 추석대비 2021년 추석기준 연령별 명절선물 검색량 증가율  50대 이상 남성은 90.0%, 50대 이상 여성은 88.6%로 나타났다.

■ 품목변화 = 명절선물 주요 품목별 검색트렌드를 분석하면 전통 신선식품 외에 전통주, 커피류, 한과류 등의 검색량이 전년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품목 변화요인 =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에서 만남 및 모임이 제한됨에 따라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주 등의 주류와 커피류의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관심품목 변화에 따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한과류, 견과류 등에 대한 관심도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더불어 올해 추석까지 코로나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50대 이상 연령대의 남성과 여성 모두 영양제와 같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계속되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추석을 맞아 분석한 명절선물 빅데이터 분석 정보로 의미있는 명절선물 선택 및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석선물 품목별 3개년 평균 증가율 [자료=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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