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이광호)이 산하 기관 국립청소년시설 사전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청소년시설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로,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선정된 학교단체는 국립청소년시설의 교급별 다양한 활동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핵심역량 개발 기회를 누릴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분류된다. 당일형 활동으로는 환경교실, 안전사고 제로캠프, 진로캠프, 해양교실 등이 있으며, 숙박형(1박2일, 2박3일) 활동은 국립청소년시설별 100여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교급별 맞춤형 활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반영해 당일형 체험활동을 보다 다양하게 늘렸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단체들 가운데 선정 단체는 일정, 인원 등 모집 요건을 충족한 단체 중 활동 효과성, 이용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다. 결과 발표는 10월 20일 개별 유선 안내될 예정이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KYWA가 보유한 콘텐츠 및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코로나블루 극복 및 핵심역량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청소년시설은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 기관으로, 청소년 활동 지원 및 국가가 인증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 5곳(천안, 평창, 고흥, 김제, 영덕)에 위치해 있다. 

김강현 기자  kkh911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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