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 하반기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및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 2개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제주농업기술원]

[한국영농신문 정재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올 하반기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및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 2개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과정은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100명의 교육생을 5개 기수(각 20명씩)로 나눠 교육하게 된다.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 과정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100명,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 2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는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농업기계 교육에는 농기계 전문관을 배치해 교육생과 1:1 맞춤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은 중형트랙터·농용굴삭기 위주의 농기계 현장 이용 기술,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 및 안전 운행을 중점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은 소형트랙터, 농용굴삭기, 관리기, 운반차 등 여성친화형 농기계 위주로 안전 이용 기술을 교육한다. 코로나19 확산 및 사고 방지를 위해 기수별 교육생을 10명씩 2조로 분리해 현장실습교육, 이론교육을 교대로 진행한다.

교육은 교육생 상호 간에 물리적인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안전모 착용 등 방역수칙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교육이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다.

강형찬 농촌지도사는 “농기계 기술 능력 향상으로 늘어나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참여 확대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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