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5일까지 식량사업 핵심기술습득(드론 면허취득) 교육생을 모집했다.

드론을 조정하는 전문 농업인 육성이 진행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은 10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식량사업 핵심기술습득(드론 면허취득) 교육생을 지난 15일까지 모집했다.

이번 교육은 드론을 이용한 테러, 비행기와의 충돌, 사생활 침해 등 드론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조작 미숙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는 취지로 계획됐다.

식량사업 핵심기술습득 교육은 9월 23일까지 4기 교육생까지 완료했으며,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무인비행장치 조종과 관련한 이론 및 실기, 생산조정과 답리작 관련 학습이 포함돼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드론시장 규모는 올해 60억 달러로, 2020년에는 112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드론은 미래의 핵심 농기계로 활용될 가능성이 큰 분야다.

농업용 드론의 기능은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 사진촬영 등 수시 관리로 농산물의 품질을 제고하고 종자 파종, 비료 살포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드론 조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드론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하고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광조 기자  csm@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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