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 송영국 기자]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1500만 시대다. 이제 펫팸족과 펫미족은 우리에게 친숙한 존재가 되었다. 연관 산업인 국내 펫푸드(반려동물 식품) 시장도 함께 성장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국내 펫푸드 시장은 1조 3329억 원 규모로, 4년 사이 시장 규모가 56% 증가했다.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니다. 같은 조사에서 2021년 한국 소비자가 강아지와 고양이 한 마리당 지출하는 펫푸드 비용이 세계 평균보다 14% 정도 높게 추산됐다. 이를 두고 유로모니터는 한국 펫케어 시장이 질적 성장까지 이뤘으며, 한국은 선진 펫케어 국가의 반열에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펫케어 시장이 성숙해지고,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이 되었기에 이제 반려인들은 펫푸드를 구매할 때 가격을 고려하는 대신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어떠한 영양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 더 주목한다. 먹거리는 옷이나 장난감 등의 물품과 달리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종 원재료와 구성 성분, 첨가물 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져 만들어진 프리미엄 펫푸드가 펫팸족들의 선택을 받고 있으며, 단순한 사료나 간식을 넘어 영양을 보충해주는 제품 등 그 종류와 목적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반려동물 전문기업 울지마마이펫의 펫푸드 계열사 배고파마이펫은 ‘귀한맛’을 선보였다. 

배고파마이펫에 따르면, '귀한맛'은 반려견을 위한 전용 보약 컨셉으로 인삼 진액을 베이스로 해 반려견의 에너지를 더해주는 제품이다. 인삼 진액은 체질 개선, 건강 증진과 원기 회복 등에 도움을 줘 반려견의 건강을 지켜준다. 

이 제품은 전문 수의사와 25년간 반려견과 생활해 온 보호자가 함께 개발했다고 한다.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포함함과 동시에 반려견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사용해 건강 고민과 기호성을 충족시켰다. 

귀한맛은 ▲LA갈비맛(엄마손맛), ▲킹크랩맛(아빠손맛), ▲고구마맛, ▲야채주스맛, ▲연어맛, ▲오리고기맛, ▲황태맛까지 총 7가지의 맛으로 구성됐다.

특히 LA갈비맛(엄마손맛)과 킹크랩맛(아빠손맛)은 울지마마이펫이 야심 차게 준비한 주력 제품이다. 인삼 베이스에 소고기를 원료로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단백질을 듬뿍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킹크랩맛(아빠손맛)은 인삼 베이스에 멸치와 글루코사민을 원료로 관절과 뼈 건강에 좋은 영양을 듬뿍 채워주면서 킹크랩맛으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신경 썼다.

이외에 고구마맛, 야채주스맛, 연어맛, 오리고기맛, 황태맛 총 5종은 각 식재료의 영양과 맛을 함유해 소화개선, 다이어트, 피모개선, 면역강화, 기력보강 등의 효과를 선사한다.

배고파마이펫 관계자는 "귀한맛은 단 한 포만 섭취하더라도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으며 맛, 영양,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보약 식품"이라며 "단독 급여는 물론 사료나 우유 등과도 섞어서 간편하게 섭취하게 할 수 있고, 물이나 우유에도 잘 녹아서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아기부터 노령견까지 부담없이 급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존료, 착색료, 화학부형제, 합성감미료 등 반려견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은 배제해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고파마이펫 귀한맛 7종 [사진=울지마마이펫]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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