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미양농협에서는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귀농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NH농촌으로 적금'에 가입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귀농귀촌 활성화와 예비 농업인들의 농촌정착 자금마련을 돕기 위한 'NH농촌으로 적금'을 농협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안성시 미양농협(조합장 김관섭)에서는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귀농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NH농촌으로 적금'에 가입하는 행사가 열렸다.

'NH농촌으로 적금'은 전국의 지역농·축협과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개인으로서 연령제한 없이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 중 연단위로 선택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매회 최소 1만원 이상, 매월 2백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가입(0.2%p) ▲귀농귀촌 준비를 위한 농업관련 교육 10시간 이상 수료(0.3%p) ▲지역 농축협 조합원 신규가입(1.5%p)으로 만기 시 확인서류를 제시하는 경우 각각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은 출시 기념으로 창립 60주년의 의미를 담아 3월 17일부터 60일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농·축협에서 신규 가입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농촌사랑상품권 5만원, 600명에게 농촌사랑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신규 가입한 고객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꽃배달 서비스(모바일쿠폰)를 제공하며 올원뱅크 앱의 ‘이벤트 응모’탭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광조 기자  kcl@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