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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차가워진 날씨, 농작물 냉해 '주의'농식품부, 저온피해 예방기간 지정... 농진청-지자체와 공조 대응키로
지하수(10∼14℃) 분무를 통해 농작물 언피해를 방지하는 물뿌림 장치인 미세살수장치 [사진=농식품부]

최근 몇 년동안 기상이변으로 봄철에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는 날씨 탓에 피해를 본 농가들이 발생하고 있다. 올 봄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지만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이 나와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봄철 과수 꽃눈, 인삼 싹, 노지 고추·감자 등 총 10만 8608ha의 농작물 언피해가 발생해, 재해복구비로 2311억원이 투입된 바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저온피해 예방 중점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농진청, 지자체와 협력하여 농업인 홍보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 피해예방 시설지원, 보험제도 개선, 농업인 지도‧홍보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저온피해 이후 247농가에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난방기 등 예방시설 설치비 총 9억 1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 저온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과수 4종(배·사과·단감·떫은감)의 피해 예방시설(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설치농가에 대해 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했다. 

이상저온 피해 농작물 비교사진 [사진=농식품부]

지자체 담당공무원과 농업인에는 저온피해에 사전 대응 할수 있도록 기상정보와 피해예방 정보를 신속히 제공 중이다.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농작물별 농업인의 중점 대비사항은 아래와 같다.

▲ 과수는 과수원 내 살수(물뿌림), 송풍을 위한 사전 시설·장비 점검과 함께 물뿌림을 위한 충분한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인삼은 겨울철에 걷어둔 해가림망을 3월말 이전에 설치하여 조기출아를 억제한다.

▲ 고추, 감자와 같은 노지재배 작물은 부직포·비닐을 활용한 보온에 유의하고 늦서리 이후 아주심기 실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농작물 이상저온 피해가 지속 발생한 점을 감안,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농업인들께 과수, 인삼, 채소 등 작물별 대비사항을 적극 실천하여 피해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송풍(送風)에 의해 농작물 언피해를 방지하는 방상팬 [사진=농식품부]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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