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사용해야 하는 치아는 평소에 꼼꼼하게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소리 없이 어느 순간 무너져 버릴 수도 있다.

이상이 생겼을 때에는 빠르게 대처하면 할수록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바빠서 혹은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또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될까봐 하루하루 미루다 더 이상 보존하기 힘들고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지게 될 경우 자연치의 기능을 대체해볼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임플란트가 있다.

식립치료는 올바르게 심고 사후 관리를 잘 한다면 10년 이상 거의 반영구적으로 본인의 치아인 것처럼 사용해볼 수 있기에 여러 요소를 꼼꼼하게 따져본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처음 식립할 때 올바르게 해야 사용 기간도 늘릴 수 있기에 본인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인공치아를 심는 것은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유착시키고 상부에 자연치 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해야 하는 방식으로 없어진 자리를 채워주기 때문에 저작력을 유지시켜줄 수 있고, 씹을 수 있게 해줌으로써 소화 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잇몸 손상과 소실을 방지해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하지만 새 치아를 지탱해줄 뼈가 부족한 상황인 경우 여러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임플란트 뼈이식’을 통해 뿌리부터 단단하게 보완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가능성도 고려해 치과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이 치료는 개인에게 적합한 재료를 선택하기 위해 잇몸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엑스레이와 3D CT 촬영 등을 통해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이후에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식재의 종류나 시술법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치과 선택 시에는 의료진의 스킬과 노하우 또는 경험 여부 등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도움말 : 김성용 강남애프터치과 원장]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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