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은 ‘콜(CALL)TV’ 모바일쇼핑방송 플랫폼 제공자인 (주)인방그룹(대표 이호용)과 업무협약을 맺고 리셀러들에게 1달간 무료로 동영상 기반의 개인 모바일쇼핑방송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순천농협]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코로나로 시대 비대면 거래로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도농상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농식품 판로확대를 위해 모바일쇼핑 ‘콜(CALL)TV'를 오는 4월 1일 개국한다고 밝혔다.

순천농협에 따르면 ‘콜(CALL)TV'는 누구나 쉽게 구축할 수 있는 모바일쇼핑방송 플랫폼으로 리셀러(온라인 재판매업자)는 고유의 채널번호를 등록해 복잡한 과정 없이 순천농협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 하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소비자는 영상을 보면서 우수 농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소비자가 곧 판매자가 되는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어 가는 온라인 판매방식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순천농협의 리셀러 시스템은 ‘쿠팡 파트너스’나 ‘아마존 어필리에이트’와 비교해 판매마진과 판매방식에 있어 차별성을 두었다.

또 순천농협은 ‘콜(CALL)TV’ 모바일쇼핑방송 플랫폼 제공자인 (주)인방그룹(대표 이호용)과 업무협약을 맺고 리셀러들에게 1달간 무료로 동영상 기반의 개인 모바일쇼핑방송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인데 이를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홍보 및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모바일쇼핑 ‘콜(CALL)TV'개국으로 농업인과 농협이 애써 가꾸고 만든 농식품을 제 값 받고 팔아 주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식품 판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농협은 리셀러를 오는 15일까지 1차 모집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 후, 4월1일부터 ‘순천농협 CALL TV’를 정식 개국할 예정이다. 리셀러 신청은 순천농협 홈페이지 또는 쇼핑몰 'NH장볼타임'에 있는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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