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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서 짝퉁 한국산 과일 피해농식품부, 현지 매체-SNS 통해 홍보 등 대응 착수... 매장에 QR코드 배너 비치도
동남아 시장에서 중국산 과일을 한국산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수출농가의 피해 및 한국산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한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사진은 베트남 마트에 진열된 한국산 배 [사진=이병로 기자]

최근 동남아 시장에서는 중국산 임에도 포장재 한글 표기로 인해 소비자가 중국산 과일을 한국산으로 오인하여 구매하는 등 한국산 이미지 저하가 우려된다. 

중국산 배 포장박스 겉면에 '한국배'로 표시하고 배에 두른 띠지 역시 그대로 모방하거나, 중국산 단감을 엉성한 한국말로 표기하여 판매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수출농가의 피해 및 한국산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한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해외 시장에서 중국산 농산물의 한글 표기로 인한 소비자 혼란 및 한국산 수출 농산물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태국, 베트남 등 한국산 식품의 인기가 높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유력TV·식품전문지와 SNS 등을 통해 오인 표기 사례와 공동브랜드 확인 등을 통한 한국산 구별 방법을 홍보한다.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진열대 태극기·공동브랜드 부착 및 QR코드 배너 비치로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2월 24일부터 3월 22일까지 Aeon몰, Co.op마트, F5 Fruits Shop 등 하노이 주요 유통매장에서 QR코드 및 K-pear(케이페어) 브랜드 확인을 통한 한국산 배 구별법 홍보행사를 펼친다. 태국에서는 3월부터 현지 1위 채널(CH3) 토크쇼(태국판 아침마당) 연계 한국산과 중국산 비교(3월), 태국 시내 배너, 지상철 활용 원산지 확인 캠페인 (4월) 등을 진행한다.

현재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보호를 위해 추진중인 공동브랜드 상표권 출원은 수출통합조직별로 올해도 지속 확대한다. 레시피 중심의 기존 QR코드(참고)에는 한국산 확인 기능을 추가하여 소비자가 쉽게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소비자가 다양한 상품군 속에서도 한국산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통일감 있는 스티커·띠지 디자인을 개발하여 부착하도록 하고, 홀로그램 등 QR코드가 포함되어 위조가 어려운 식별마크도 제작하여 부착할 계획이다.

한편, 농가 중심 학습조직 운영을 통한 재배기술 공유, 수입국 농약정보 제공 등 생산단계부터 엄격히 품질과 안전을 관리하고, 생산자와 수출업체간 수출최저가격(check-price) 자율 운영을 통해 품질이 검증된 농산물만 수출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고품질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여 수출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해외시장에서 우리 농산물이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품목별 공동브랜드 및 QR코드 [자료=농식품부]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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