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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팽이버섯, 잼과 젤리로 먹어요"충북농기원, 가공식품 제조기술 특허출원... "상품화 되도록 기업에 기술이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팽이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방법'을 개발했다. [사진=충북농기원]

팽이버섯은 우리나라 버섯 총생산량의 18.3%(2019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암,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예방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반면, 팽이버섯은 주로 감칠맛을 주는 전골과 찌개용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 휴대가 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가공제품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팽이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방법'을 개발하여 특허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가공식품 제조기술은 팽이버섯을 수증기로 쪄서 분쇄하는 공정을 거쳐 특유의 냄새를 저감시켜 원료로 사용하였다. 

또한, 팽이버섯과 잘 어울리는 면역력에 좋은 블루베리, 사과, 인삼 소재를 접목하여 생리활성과 기호성 향상의 잼과 젤리로 상품화한 기술로 잼은 빵과 과자에 발라먹고 젤리는 오피스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식품 소재에 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팽이버섯 생산 농가뿐만 아니라 관련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 2013년 육성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 품종은 백색 팽이버섯에 비해 베타글루칸 함량이 1.6배 높고 아삭한 조직감을 가지고 있어 이번에 개발한 팽이버섯 가공식품의 소재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박사는 “개발된 팽이버섯 가공식품 제조방법이 현장에서 상품화 될 수 있도록 도내 농식품가공업체로 기술이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면역력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소재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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