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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 가을 파종 놓쳤다면 봄 파종하세요"농업기술실용화재단, 맥류 종자 신청받아... 보리-트리티케일-호밀 등 봄파종 품종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봄파종용 맥류 종자를 보급 중이다. 사진은 겉보리 '혜미' [사진=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난 가을 파종한 맥류 종자가 추운 겨울을 나고 봄을 맞아 다시 자라날 준비를 하고있다. 땅이 녹으면 바로 파종하고, 종실 수확이 목적인 경우 작물에 따라 3월 중순까지 파종 한계기가 다르기 때문에 파종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 파종 시기를 놓쳐 봄 파종이 필요한 경우 종자를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2021년 봄에 파종할 수 있는 맥류 종자를 신청받아 보급한다고 밝혔다.

종자 신청은 2월 15일(월) 오전 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개별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의 가격은 2만1400원(20kg)이고, 쌀보리는 2만4천원(20kg), 트리티케일·호밀은 4만4240원(20kg)이다.

봄 파종 맥류 신청대상 작물은 보리, 트리티케일, 호밀이다. 주요 품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겉보리 = ‘혜미’ 품종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고 엿기름용 및 새싹보리용으로 적합하다. 종피가 검정색인 ‘흑다향’ 품종은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능이 높으며, 보리차용 및 새싹보리용으로 적합하다.

▲ 쌀보리 = ‘누리찰’ 품종은 키가 크고 기계수확이 용이하며, 호위축병에 강하다. ‘흰찰쌀’ 품종은 까락이 짧은 단망으로 6조 찰성이며, 쓰러짐에 강하다. ‘호강’ 품종은 메보리로 병해 및 쓰러짐에 강하고 취반 및 가공적성이 좋다. ‘강호청’ 품종은 청색 메보리로 안토시안 함량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가공적성이 좋다. ‘보석찰’ 품종은 자색 찰보리로 안토시안 함량이 높고, 흡수율과 퍼짐성이 좋아 취반 특성이 좋다.

▲트리티케일 = ‘조성’ 품종은 총체 사일리지용으로, 1월 평균최저기온이 –8℃ 이상인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쓰러짐과 습해에 강해 재해를 견디는 힘이 있고, 가소화양분총량(TDN)이 높다. 트리티케일은 출수 후 30일경에 수확하는 것을 권장하며 수분함량이 60∼65% 정도일 때 곤포사일리지를 제조하는 것이 좋다.

▲호밀 = ‘곡우’ 품종은 출수기가 빠른 조생종으로 쓰러짐과 추위 등 재해에 강하다. 총체 담근먹이용으로 사료용옥수수의 앞그루로 재배하고, 녹비용 등으로 쓰인다.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5월 이후 수확 시 목질화로 사료가치와 가축기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수확시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예 이용 시 수잉기(벼가 이삭을 배는 시기) 후기에서 출수기, 사일리지 이용 시 출수 후기에서 개화기 사이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사일리지는 조제 후 40일 정도 경과 후 가축에 급여한다. 청예(靑刈)는 곡식의 줄기나 잎을 사료로 사용할 목적으로 곡식이 익기 전에 베어 생초를 그대로 건초나 사일리지 형태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재단에서 보급하는 맥류의 품종별 특성, 재배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재단의 '종자광장' 또는 농촌진흥청 '농사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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