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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ESG' 분야에서 대한민국 '1등급' 평가독일-스위스 등과 함께 11개국만 1등급... 국가신용등급에도 긍정 작용할 듯

최근 국제적으로 국가와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Environment, Society, Governance)가 강조되는 추세다.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는 19일 우리나라가 국제 신용평가사 Moody’s(무디스)로부터 ‘ESG 신용영향 점수(CIS)’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1월 18일(뉴욕시간)  따라 전세계 144개국에 대한 'ESG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무디스는 이 보고서에서 각 국의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및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ESG의 종합적인 영향을 평가했다.

우선, 무디스는 E‧S‧G 각 분야별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에 기초하여 국가별로 E‧S‧G 각각의 점수(IPS)를 5개 등급척도로 평가한다. IPS(Issuer Profile Score)는 한 국가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위험에 노출된 정도를 의미한다. 

이후, 각 국의 E‧S‧G 요인들이 국가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ESG 신용영향 점수(CIS)를 5개 등급 척도로 평가한다. 

1등급(긍정적)>2등급(중립적)>3등급(다소 부정적)>4등급(부정적)>5등급(매우 부정적) 순이다. CIS(Credit Impact Score)는 ESG 관련 위험이 국가신용등급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의미한다.

무디스의 ESG 평가 분야별 세부항목 [자료=기획재정부]

이번 평가는 전세계 144개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 한국, 독일, 스위스 등 11개국이 ESG 신용영향점수(CIS)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부여 받았다.

우리나라의 세부 분야별 평가(IPS)를 보면, ‘환경’ 2등급(중립적), ‘사회’ 2등급(중립적)을 받았으나 ‘지배구조’ 에서 1등급(긍정적)을 획득했다. 종합적으로 ‘ESG 신용영향 점수(CIS)’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긍정적)으로 평가 받게 됐다.

환경은 ‘탄소 전환’, ‘기후 변화’, ‘수자원 관리’, ‘폐기물 및 공해’, ‘자연 자본’ 등 5가지 세부항목에서 모두 2등급을 부여받아 종합적으로 2등급을 획득하였다.

사회는 ‘교육’, ‘보건 및 안전’, ‘기본 서비스 접근성’에서 1등급을 받았으나, 여타 선진국과 같이 빠른 고령화 등으로 ‘인구’ 등 분야에서 낮은 평가를 받으면서 종합적으로 2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는 ‘제도’, ‘정책 신뢰성 및 효과성’, ‘투명성 및 정보공개’, ‘예산 관리’ 등 4가지 세부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종합적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였다.

이번 무디스의 ‘ESG 신용영향 점수(CIS)’ 1등급 평가로, 한국의 ESG 관련 요소들이 국가신용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무디스는 금번 ESG 평가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높은 관련성(strong correlation)이 있으나,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do not match fully) 언급하기도 했다.

기획재정부는 전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향후 국가신용등급 평가시 ESG가 주요 요소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정부는 한국판 뉴딜 등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디스 국가별 ESG 신용영향점수 (CIS) [자료=기획재정부]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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