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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치 찍었다전년비 7.7% 성장한 75억 7천만불 기록.. 신남방 9.1% 증가하며 1위 수출권역돼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K-Food Fair' 현장 라이브 이벤트 모습 [사진=aT]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 연간 누계 기준(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75억 7천만불을 기록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에서 최근 5년 내 수출액과 성장률 모두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수출실적에 대한 품목 및 국가별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신선 농산물

김치·인삼류의 최대 수출에 힘입어 지난해 13.8억 불 보다 3.4% 증가한 14.3억 불을 달성했다.

김치는 비건김치, 캔 김치 등 제품 현지화 및 기능성 홍보 등에 힘입어 3분기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전년 대비 37.6% 증가한 1억 4450만 불을 수출하였다. 인삼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하여 온·오프라인 연계 판촉으로 미·중·일 등에서 수출이 9.3% 증가해 2억 2980만불을 기록했다.

포도(샤인머스켓)는 저온유통체계 구축과 수출 최저가격 관리를 통해 높은 성장세(32.5% 증가)를 이어 갔다. 유자차는 미국에서 현지 기호를 반영하여 개발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전체 수출액이 처음으로 5천만 불(31.9% 증가)을 달성하였다.

■ 가공식품

라면·쌀가공식품 등의 간편식품이 큰 폭 성장하여 전년 대비 8.8% 증가한 61억 4천만 불을 달성했다.

라면은 한류의 영향과 장기보관이 가능한 편의성에 더해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의 판촉·홍보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9.3% 성장하면서 첫 6억불 수출을 돌파했다. 쌀가공식품은 가공밥, 떡볶이, 죽 등이 가정 간편식으로 인기를 끌어 대 미국 수출이 역대 최고를 달성하여 전년 대비 26.7% 증가한 1억 3760만불을 수출했다.

장류는 최근 한국 식문화의 인기와 함께 한식을 직접 요리해보려는 젊은 층의 수요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9990만 불을 수출하여 역대 최고인 30.6% 성장했다.

주요 증가 품목 수출실적 [단위 : 백만불, %] (자료=농식품부)

■ 국가(권역)별 수출 실적

전년 대비 성장한 주요 지역의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이 12억 1천만불 (38.0%)과 신남방 지역이 15억 6천만불 (9.1%), 중국이 11억 4천만불(2.9%) 등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라면·김치·쌀가공식품 등 신선·가공식품의 고른 수출 호조로 3월 이후 3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년 대비 38.0% 증가한 12.1억불을 기록 중국을 제치고 2위 수출 대상국으로 올라섰다.

신남방 지역은 범정부 정책인 신남방정책에 따른 한류 마케팅 등으로 라면·고추장 등 한식 요리법 인기 및 가정식 수요 증가로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15억 6천만불을 기록하며 일본을 제치고 1위 수출권역이 되었다.

중국은 연초부터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반기 유명 쇼핑몰(TMALL) 한국식품관 신규 구축 등 적극적인 온라인 유통·마케팅 지원으로 인삼(18.2%), 라면(19.8%), 소스류(35.9%)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역대 최고의 수출 성과를 이룬 요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소비 환경변화에 대응한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신속 전환 추진, ▲물류·검역 등 수출업체 어려움 해소, ▲코로나 수혜 품목인 건강·발효·간편식품의 한류 연계 마케팅 및 현지 맞춤형 상품개발 지원 등을 꼽았다.

박 실장은 "금년에도 농식품 수출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별·품목별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가도록 연초부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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