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전문 유통업체 ‘우진)디저트갤러리’(대표 이기영)가 100%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음료 ‘미소전통식혜’ 4종을 출시하면서 1+!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출시한 ‘미소전통식혜’(500ml)는 청정지역 지리산 농부들이 키운 농작물과 맑은 물로 만든 전통수제식혜로, 남원시와 남원 농업기술센터의 산수유와 야관문 추출기술 지원을 받아 ▲농부식혜 ▲알밤식혜 ▲산수유식혜 ▲야관문식혜 4종으로 출시됐다.

또한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한 위생적인 환경에서 남원지리산허브영농조합 어머니들의 전통 수제방식으로 제조했다.

한국 대표 발효식품 식혜는 인공적인 탄산성분이 아닌 자연발효효소 작용으로 속을 부드럽게 해주고 소화를 돕는 당화효소가 들어있어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식후음료로 좋다. 수분, 필수당, 미네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을 인체에 빠르게 공급해 땀을 많이 흘리는 사우나나 찜찔방에서 필수 메뉴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밥알이 들어간 식혜의 특성상 건더기가 목에 걸리는 식감과 부족한 청량감이 접근성을 떨어뜨렸으나 ‘미소전통식혜’는 목넘김을 대폭 개선해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우진)디저트갤러리’는 우리땅의 고유식재료와 전통의 맛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국 전통 음식의 맥을 잇는 전문 업체와 현지 농가들과의 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전통먹거리를 출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붉은대게잡이 어업인들의 판로확보를 위해 대게살과 어육으로 만든 ‘대게고로케’를 비롯해 ‘경주찰보리쿠키’와 ‘우리밀고구마 쿠키’ 등 전통의 맛을 접목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전통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한 좋은 상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로 판매가 위축된 농가와 전통식품 관련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강현 기자  kkh911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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