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농상사는 고추종자 판매시즌을 맞아 복합내병계 품종 ‘TAP소뿔”과 ‘복합황금탄”을 소개했다.

흥농상사 이병민 대표는 “TAP소뿔은 숙기가 빠르고, 초 극대과 품종이면서 TSWV와 탄저병, 역병에 매우 강한 품종이다. 크고 맵고, 병에 강하기 때문에 재배 안정성이 매우 높고, 상품성이 우수한 품종”이라고 전했다.

고추품종 전문가인 이 대표는 TAP소뿔을 2018, 2019, 2020년까지 3년간 전국에 걸친 필드테스트를 마친 품종이기에 자신 있게 추천하는 고추종자라고 전했다.

복합황금탄 역시 TSWV와 탄저병, 생리장해 (석회결핍, 열과 등)에 강해 재배가 쉽다는 장점이 있는데, 특히 초세가 강하고 착과량이 많아 높은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복합황금탄 역시 필드테스트를 통해 검증되었고,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품종으로 알려진다.

이 대표는 “올해 같이 고추재배가 까다로운 해에도 안정적인 작황을 보였던 터라, 2021년에도 만족스러운 작황이 나올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종자생산이 매우 적어, 조기 품절이 예상되기 때문에 필요한 농가는 너무 늦지 않도록 종자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강현 기자  kkh911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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