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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외식업, '홀로 밥먹는 그린슈머를 잡아라'농식품부, 2021년 외식 키워드 선정... 올해 외식 소비행태 조사 결과도 발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외식 경향을 이끌어갈 핵심어로, ‘홀로 만찬’, ‘진화하는 그린슈머’, ‘취향 소비’, ‘안심 푸드테크’, ‘동네 상권의 재발견’을 선정했다. 특히, 혼밥의 영향으로 유명레스토랑의 메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의 유행도 지속할 전망이다.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1년 외식 경향(trend)을 이끌어갈 핵심어(keyword)로, ‘홀로 만찬’, ‘진화하는 그린슈머’, ‘취향 소비’, ‘안심 푸드테크’, ‘동네 상권의 재발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4년부터 외식 경향(trend) 정보 제공을 통해 외식업 경영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에 발표하는 5개 핵심어는 외식문화·소비성향·영업전략 등과 관련된 단어 1423개를 수집하고, 그 중 문헌조사와 전문가 설문조사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된 20개 단어에 대해 소비자(2천 명)와 전문가 대상 설문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 ‘홀로 만찬’은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확산된 혼밥 문화와 다앙한 1인용 배달음식 출시 등으로 혼자서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식사를 선호하는 외식 경향을 말한다. ▲ ‘진화하는 그린슈머’는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윤리적 가치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가치소비가 늘어나면서, 소비자가 친환경 포장재 사용, 대체육 소비, 채식주의 등을 추구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 ‘취향 소비’는 1980년부터 2004년생 소비자 중심으로 취향에 따른 체험소비와 구독서비스 이용, 복고풍의 재유행, 이색 식재료 조합과 음식과 패션 브랜드 간 조합 등을 선호하는 경향을 뜻한다. ▲ ‘안심 푸드테크’는 편리한 외식소비와, 위생·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예약·주문·배달·결제 등의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현상을 뜻한다. ▲ ‘동네 상권의 재발견’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거주지 인근의 배달 음식점 등 식당 이용이 늘어나면서 동네 맛집, 동네 상권 등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최근 5년간 외식 경향(trend)의 핵심어(keyword) 변화 [자료=농식품부]

농식품부는 2020년도의 외식 소비행태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올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음식(중복응답)은 방문외식의 경우 한식(75.4%), 배달외식은 치킨(55.0%), 포장외식은 패스트푸드(42.3%)로 조사되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방문의 경우, 2018년 한식-구내식당-중식 순에서 2019년 한식-패스트푸드-구내식당로, 2020년 한식-패스트푸드-제과제빵류로 자리 바뀜이 있었다. 배달은 2018 치킨-중식-패스트푸드, 2019년 치킨-중식-패스트푸드, 2020년 치킨-중식-한식 순이었다. 포장은 2018년 패스트푸드-한식-분식류, 2019년 패스트푸드-한식-치킨, 2020년 패스트푸드-제과제빵류-한식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음식을 선택할 때에는 맛과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음식점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청결도를, 배달음식의 경우 배달비용을 포장음식의 경우 음식의 양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도별 변화를 보면, 방문시 우선순위는 2016년~2019년에는 맛-가격-위치접근성 순이었으나, 2020년에는 맛-가격-청결도로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배달의 경우, 2016~2017년 맛-가격-신속제공 순에서 2018~2019년 맛-가격-주문편리성, 2020년에는 맛-가격-배달비용 순으로 나타났다. 포장은 2016~2019년 맛-가격-위치접근성 순에서 2020년에는 맛-가격-음식의 양으로 조사돼 음식의 양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음을 알수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업 경영전략을 수립할 때에는 앞으로 유행할 소비자의 행동과 문화를 이해하고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표하는 2021년 외식 경향 및 소비 정보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의 내년도 사업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외식관련 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외식업계, 소비자와의 소통을 적극 확대하여 우리나라 외식산업의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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