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가 내놓은 신제품들이 잇달아 시장에 안착하며 순항 중이다.

신젠타코리아는 원예용 종합살균제 ‘미래빛’ 액상수화제를 올해 처음 출시한 결과,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젠타 글로벌에서 개발한 ‘미래빛’은 카복사마이드 계통에서 독특한 N-메톡시 구조를 가진 새로운 화학그룹의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 18.35%의 살균제로 넓은 방제 스펙트럼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잎의 왁스층에 빠르게 침투하여 강하게 부착 후 안정적으로 흡수되어 내우성과 지속성을 갖는다. 또한, 채소 유묘기로부터 수확기까지 그리고 과수 개화기에도 안전한 살균 효과를 발휘한다.

‘미래빛’은 사과 갈색무늬병에 효과를 보이면서 사과꽃 낙화 후 1차 약제로서 국내 대표적인 사과방제력에 등재되기도 했다. 또한 배 개화기부터 방제가 필요한 검은별무늬병 신규 약제로 개화기 꽃에 안전할 뿐만 아니라 꽃가루 발아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미래빛’은 사과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배 검은별무늬병, 마늘ㆍ양파 흑색썩음균핵병, 오이ㆍ수박ㆍ딸기ㆍ고추ㆍ토마토 등 시설채소의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등 총 9개 작물의 14 적용병해에 등록되어 있다.

아울러 신젠타 글로벌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등록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과 디페노코나졸 유효성분 합제로 개발된 ‘미래빛 듀오’도 2019년 출시된 이후 키다리병 전문약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출시 첫 해 20만 병을 판매하여 볍씨소독약 신제품 매출 1위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모판부터 본답까지 지속적인 효과로 입소문이 나 재구매율 1위로 이어졌다.

‘미래빛 듀오’는 새로운 계통의 물질이 함유되어 약제 저항성 걱정 없이 약효가 안정적으로 오래 발현된다. 또한 볍씨 속에 있는 포자까지 깨끗하게 소독하며 종자 소독으로 본답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벼잎선충 살충제 혼용시 생육억제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키다리병 약제와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젠타코리아의 '미래빛'과 '미래빛 듀오' [사진=신젠타코리아]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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