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기업(주)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노지 디지털 농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동양물산기업(주)]

동양물산기업(주)는 첨단 농기계 기반 구축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소속의 국립농업과학원과 '노지 디지털산업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노지 디지털농업의 확산을 위한 자율주행, ▲데이터기반 정밀농업, ▲지능형 농작업 기술의 연구 개발, ▲첨단 농기계 기반 구축, ▲산업화 확산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상호 협력이 주요 목적이다. 

동양물산은 2011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이앙기 개발을 시작했으며 디지털 농업 활성화 일환으로 올해 TYM ICT를 설립하고 최근에는 카메라모듈 및 자율주행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에이치엔티를 인수했다. 

에이치엔티는 국내자회사 엠디이, 미국자회사 팬옵틱스(Panoptics Industries) 등 자율주행 전문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동양물산뿐만 아니라 국제종합기계, 지엠티, TYM ICT 등 국내외 14개의 관계회사와도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도훈 동양물산기업(주) 사장은 “ 당사는 이미 디지털 농업 활성화 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농작물에 대한 빅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디지털 농업 활성화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고 더 빠르게 실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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