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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뜨는 '대체육', 정부 육성 계획 있나?맹성규 의원, "국내 시장 집계도 없어... 농식품부-농진청 기술 개발 나서야"
맹성규 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

해외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는 대체육 시장에 대해 우리 정부의 육성 대책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0월 13일 국정감사에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에게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체육 산업에 대한 대비를 촉구했다.

대체육이란 실제 동물의 줄기세포를 통해 배양한 배양육 또는 콩이나 대체식품을 이용하여 고기와 비슷한 맛을 내는 대체식품을 통칭하는 말이다. 업계에서는 이 대체육 시장이 2025년에는 75억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대체육 시장에 대한 집계조차 없을 정도로 대체육 산업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진단에 따르면 국내 대체육의 기술 수준 역시 굉장히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대두단백 또는 밀단백을 주원료로 식용유, 조미료, 품질개선제 등의 부재료를 첨가한 콩고기의 수준이며, 최근 해외에서 출시한 실제 고기에 가까운 맛, 식감, 풍미를 갖는 제품 개발 기술은 아직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에 작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5대 유망식품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으나 이에 대한 후속 대처는 전무하다. 대체육 개발을 위한 R&D와 관련하여 농촌진흥청은 2개의 기술 개발만을 진행하고 있을 뿐이다.

맹성규 의원은 “외국에서 급격하게 성장 중인 대체육 산업에 우리나라가 전혀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서 “농림부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대체육 관련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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