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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없으면 잇몸도 없어, ‘뼈이식임플란트’로 치아와 잇몸 회복해야

이빨이 없으면 잇몸이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따지면 틀린 말이다. 다른 상황에 적용하면, 차선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말이긴 하나, 이빨과 잇몸 관계에선 그렇지 못하다. 다들 잘 알고 있듯 이빨은 매우 튼튼하다.

상악과 하악에 심어진 치아는 턱 뼈의 강한 힘을 이용해 음식을 한입 크기로 자를 수 있으며, 삼키기 수월한 크기로 잘게 씹을 수 있다. 섬유질, 과일, 채소, 쌀, 야채, 육류 등 여러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치아 상실은 섭취할 수 있는 음식 가지 수를 크게 줄여나가게 되며, 발음, 주름, 얼굴 길이 등 다양한 문제로 나타나게 된다. 잇몸이 치아의 대신을 대신해 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잇몸은 치아만큼 튼튼하지 못하다.

음식을 씹을 수 있는 것은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리기 때문에 가능하다. 하지만, 잇몸끼리 맞물리기 위해선 치아가 하나도 없어야 하고, 이 경우에는 턱이 이전보다 더 많이 다물어지게 된다. 설사 그렇게 하더라도 잇몸은 단단하지 않아 짓눌리며 통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치아가 없으면, 잇몸뼈도 서서히 없어지기 때문에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말처럼 되지 않는다. 치아 상실 후 U자 모양으로 잇몸이 낮아지기 때문에 강한 고정력, 치아 기능 회복을 위해선 사라진 치조골 형성이 시급하다.

소실된 치조골은 그만큼 회복이 어려우므로 식립 전 여러 치료 방법 중 하나인 ‘뼈이식임플란트’를 통해 충분한 골 형성을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일정 수준의 높이와 넓이가 충분해야 안정적으로 식립, 골유착이 이뤄질 수 있다. 뼈이식임플란트는 픽스처와 함께 수복하기도 하지만, 픽스처 수복 전 3~6개월가량 기간을 두고 먼저 진행되기도 한다.

이 과정이 잘 이뤄져야 식립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다. 충분한 양의 잇몸 뼈가 없다면, 해당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분한 잇몸뼈가 없으면 자연 치아도 흔들린다. 하물며 인공치근이라고 다르겠는가? 치조골 내 염증 조직, 신경관의 위치, 치조골 상황 등을 고려해 뼈이식임플란트가 이뤄져야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여볼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치료는 환자의 질환, 복용 약물, 구강 구조, 상황에 따라 방법이 상이하며, 난도 또한 일반 식립보다 높다. 풍부한 식립 경험과 정밀 진단 장비 구축 여부, 정품 재료 사용 등을 꼭 살펴본 뒤 치과와 시술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

[도움말 : 이창규 강남런던치과의원 대표 원장]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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