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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인삼농가에 민·관 합동 지원 추진키로농식품부, "농협경제지주·KGC인삼공사와 함께 피해농가 조속한 재기 도울 것"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작물 중 대표적인 것이 인삼이다. 특히 금산지역의 경우 용담댐 방류 등으로 장시간 침수 및 유실 등으로 불가피하게 예정보다 일찍 수확하거나 생육 회복이 불가능해진 포전이 많다. 

인삼 특성 상 4~6년 장기간 재배해야 수익을 거둘수 있는데 이번 수해로 수년간의 투자가 물거품이 된 인삼 농가가 느끼는 상실감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KGC인삼공사 등과 함께 민·관 합동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8월 14일 기준 전국적으로 인삼 피해 포전은 587ha에 이른다. 이는 전체 재배면적 1만 4770ha 중 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체 피해 면적 587ha 중 수확이 불가능한 면적은 약 184ha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조기에 수확한 면적 약 149ha, 생육 지속 가능한 면적 약 254ha로 파악됐다.

우선, KGC인삼공사·인삼농협의 계약재배 39ha는 8월 중 조기 수확하고, 계약당시 약정 가격으로 긴급 수매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기 수확이 불가피한 비계약물량 110ha에 대해서는 인삼 자조금 1억2천만 원 및 농식품부 소비촉진 마케팅 사업비 3억 원을 활용해 농가가 가공 후 판매하여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판촉을 지원한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어 지속적으로 생육할 수 있는 포전에 대해서는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약제 할인 공급 및 인력지원 등 생육관리를 강화한다. 현장기술지원단은 인삼농협, 농진청, 도 농업기술원 등의 전문가로 구성, 침수 농가 방제기술 지도 및 지하부 부패 양상 진단으로 조기 수확 여부 판단 등 지원하게 된다. 

긴급 방제 위한 약제·영양제 등도 50% 할인해 공급한다. 인삼농협을 통해 피해 포전 전체 면적(254ha)에 3회 살포할 물량을 8월초 선 지원할 계획이다.

유실되거나, 침수 피해가 심해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불가능한 인삼 포전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해평가·피해 조사 완료 후, 재해보험금·재난복구비 등을 조기 지급한다. 피해면적 중 45%에 해당하는 262ha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손해평가 조사 후 9월중 보험금 지급할 예정이다. 보험 미가입 면적 325ha는 피해 정도에 따라 재난복구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인삼 자조금 단체와 KGC인삼공사도 호우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거나 수확이 불가능한 농가들에게 자체기준을 마련하여 9월부터 추가적인 피해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에 대해 농축산경영자금 이자를 기존 1.5%에서 0%로 감면하고 상환기간도 1~2년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 농가 무이자 대출(1천만 원), 농업경영회생자금 저리 융자(1%, 3년거치 7년 상환) 등의 금융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자조금단체·KGC인삼공사 등 인삼업계와 힘을 합해 마련한,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신속하게 진행하여 인삼농가의 빠른 재기를 돕겠다.”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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