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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마스크까지 괴로운 피부...여름철 관리 요령은?자외선 차단제-양산 등으로 노출 최소화... 우유 섭취, 보습 및 노화 예방에 도움되기도

본격적인 더위는 이미 시작됐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네 내리쬐면서 자외선 역시 강하고, 에어컨에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차가운 바람까지 더해져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탄력 저하와 노화까지 진행된다. 게다가 여전히 위협적인 코로나19 탓에 마스크 착용은 가뜩이나 예민해진 피부를 더욱 몸살을 앓게 한다.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주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양산을 쓰며, 보습 및 쿨링 아이템으로 외부 환경에 손실된 수분을 공급해 주거나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 등이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여름철 무더위에 예민해진 피부를 위해 우유를 활용한 관리를 추천하기도 한다.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현정 부교수는 “우유를 섭취하면 피부 속 지방 성분을 구성하는 스핑고마이엘린을 보충할 수 있다”라며, “스핑고마이엘린을 복용하면 피부의 수분도가 올라가고 피부 장벽 기능이 향상되어 자외선에 예민해진 피부를 완화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우유 속 AHA(Alpha Hydroxy Acids, 알파하이드록신산) 성분과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소를 공급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락틱산 또는 락트산으로도 불리는 AHA 성분은 우유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천연 보습 인자로, 묵은 각질을 탈락시키고 건강한 각질을 생성시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만들어 주고 피부 면역도 강화시킨다. AHA 성분 외에도 우유 속 단백질과 지방 역시 피부 세포를 구성하고 피부 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준다. 

우유 속 칼슘과 칼륨 역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은 “칼슘은 각질층을 건강하게 해줘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칼륨은 나트륨을 배설하는 역할로 짠 음식을 먹고 우유를 마시면 우유 속 칼륨이 나트륨과 함께 배설되어 피부가 붓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비타민A, B, E, K 역시 주름을 개선 효과가 있어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우유 세안이나 우유 팩 역시 여름철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다. 화장솜에 우유를 적셔 피부 결을 따라 가볍게 닦아주고 미온수로 마무리하면 된다. 이때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데운 우유를 사용하면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우유에 충분히 적신 화장솜을 피부에 올려두면 여름철 강한 햇살에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인해 피부가 햇볕에 오래 노출되어 따가운 경우 우유 감자팩을 추천한다.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C가 피부의 열기를 진정시켜주기 때문이다. 우유 감자팩은 감자 1개를 강판에 곱게 갈아준 후 우유 3스푼을 넣고 농도가 걸쭉해질 만큼 밀가루를 넣어 잘 섞어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김찬래 기자  kcl@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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