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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비만을 낳을 수 있고, 비만은 수면무호흡증을 유발시킬 수 있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 활동이 제약되며 짧은 시간동안 체중이 증가한 사람들을 일컬어 ‘확찐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내용은 우습지만 이처럼 갑자기 체중이 늘어 비만이 되면 건강에 여러 가지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게 된다.

비만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척추질환 등도 발병확률이 높아지지만 코골이가 생기거나 심해지고, 나아가 수면무호흡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핀란드 투르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코로나 19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코로나 19가 비만을 만들고, 비만이 수면무호흡 증상을 만들어 코로나 19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아이러니한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소아 비만인 경우에도 폐쇄성 수면무호흡 증상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어린이의 경우 깊은 수면상태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쳐 집중력 저하로 학습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나이를 막론하고 푹 잔 것 같은데도 피곤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코골이가 심하다는 말을 듣는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우선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치료해야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장애 진단을 위한 표준검사로 센서를 통해 수면 중 뇌파·호흡·산소포화도·심전도·움직임 등의 다양한 생체신호를 모니터링 한다.

대부분의 수면무호흡증은 수술보다는 양압기 치료로 개선시켜 볼 수 있다. 양압기로 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것을 방지해 수면 중에도 호흡이 원활하게 돕는다. 무엇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비용 부담이 적게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양압기에 적응을 하지 못하거나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면밀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정재훈 부산숨이비인후과 대표원장 (수면인증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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